기사제목 우버, 전동스쿠터 공유 스타트업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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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전동스쿠터 공유 스타트업 눈독

대표 스타트업 ‘버드’나 ‘라임’ 물망…전동스쿠터 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2018.12.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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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_financialtribune.jpg▲ 출처: FinancialTribune
 
우버(Uber)는 지난 8월 말 기존의 차량공유 서비스에서 전동 스쿠터 및 자전거 공유 서비스로 사업 방향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우버는 당시 단기적인 손해는 발생할 수 있으나 장기적인 전략으로 전동 스쿠터와 자전거 사업에 주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 4월에는 뉴욕 중심의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스타트업인 ‘점프(Jumpbike)’를 인수하면서 포석을 깔아뒀다. 우버는 점프를 인수한 뒤 미국 시장 내에서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전동스쿠터 공유 서비스 스타트업인 ‘버드(Bird)’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으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한동안 잠잠하던 우버의 신(新) 주력 사업, 즉, 전동 스쿠터 및 자전거 공유 서비스에 관한 소식이 최근 다시 들려왔다. 외신에 따르면, 우버는 현재 전동 스쿠터 공유 서비스를 선도하는 라임(Lime)과 버드(Bird) 양사와 인수협상을 진행 중이다.

◼ 우버, 업계 1, 2위 ‘버드’와 ‘라임’에 눈독…전동스쿠터 사업 본격화
지난 3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와 파이낸셜타임즈(FT) 등 주요 외신은 세계 최대 차량공유 기업인 우버가 업계 선두 주자격인 버드나 라임의 인수를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우버는 전동 스쿠터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이들 기업과의 합병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우버와 버드 혹은 라임과의 인수협상 건은 연내 타결될 가능성도 있으며, 타결될 경우 그 규모가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라임스쿠터_LimeScooter.jpg▲ 전동스쿠터 공유 서비스 라임 | 출처: LimeScooter
 
우버가 협상 중인 버드와 라임은 모두 기업가치 10억달러를 넘어선 유니콘 기업이다. 양사는 전동스쿠터 공유 서비스 업계 최대 경쟁사로 업계를 선도하며 올 한해 동안 사업영역을 세계적으로 확대해왔다. 해당 인수협상 보도에 관해 우버와 라임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고, 버드 측은 “버드를 팔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前 우버 임원이 이끄는 버드 or 우버 투자 받은 라임?...우버의 인수합병 대상은?
라임의 경우, 우버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사업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우버는 구글(Google)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이 올해 초에 이끌었던 3억3500만달러 규모의 라임 투자라운딩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우버와 라임은 미국 내에서 우버 앱을 통해 라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이후 라임의 기업가치는 11억달러로 상승했다.

버드도 우버와의 인연이 깊다. 버드는 우버의 전 임원이었던 트래비스 밴더잰든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우버에서 일했던 직원들이 많이 소속돼 있다. 버드는 최근 4억달러를 차입한 뒤 4달만에 2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다.

180703_B_2_Quartz.jpg▲ 우버가 인수한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 점프 | 출처: Quartz
 
◼ 다음 경쟁무대는 ‘영국’…전동스쿠터 서비스 모여드는 영국
기존의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들이 신사업부문으로 ‘전동스쿠터 및 자전거’에 눈독을 들이면서 경쟁 무대와 양상 역시 변했다. 우버의 북미 내 최대 경쟁사인 리프트(Lyft) 역시 올해 초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동스쿠터 사업 허가를 신청했고, 지난 여름 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모티베이트(Motivate)를 인수했다. 우버와 리프트, 라임과 버드 등 전동 스쿠터 및 자전거 서비스 업체들은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영국 내에서도 첫번째로 사업 허가를 받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제대로 된 경쟁이 펼쳐지기에 앞서, 실제로 우버와 라임 혹은 버드의 인수합병이 성사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우버는 올해 들어 여러 스타트업들의 인수합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점프를 2억달러에 인수했고, 영국 음식배달 서비스인 딜리버루(Deliveroo) 인수를 시도 중이다.






[월드데일리 문상희 기자 shshm@wor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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