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우버, 요르단에서 영업 면허 취득…중동 장악 위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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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요르단에서 영업 면허 취득…중동 장악 위한 발걸음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 카림과 치열한 대결…카림은 올해 초 먼저 취득
기사입력 2018.10.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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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중동_globalriskinsights.jpg▲ 출처: Globalriskinsights.com
 
세계 최대 차량공유 기업인 우버(Uber)가 아프리카 요르단에서 영업 면허를 취득했다. 우버는 지난 2015년에 처음으로 요르단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우버는 현재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중동판 우버’라 불리는 카림(Careem)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우버, “2025년까지 요르단 내 10만명 이상 운전기사 확보가 목표”
지난 15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우버가 요르단에서 영업 면허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우버는 성명을 통해 해당 사실을 밝혔다. 우버 서비스는 요르단 내 수도인 암만뿐 아니라 자르카, 이르빗, 쌀트, 마다바 등을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이용 가능하다. 우버는 2025년까지 요르단에서 10만명 이상의 파트너 운전기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버의 요르단 지부 사장인 함디 타바는 “자사는 요르단에서 거둔 쾌거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요르단 정부와 함께 계속해서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교통부문에 기술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우버_financialtribune.jpg▲ 출처: FinancialTribune
 
◼ 중동 및 아프리카 내 규제와 반발에 맞선 우버…경쟁사 카림도 마찬가지
한편, 우버와 카림 양사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양사 모두 이 과정에서 각 지역별로 여러 규제와 반발을 겪어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타개책을 찾고 있다.

카림은 우버보다 앞선 지난 7월 요르단에서 사업 허가를 받았다. 올해 초만해도 요르단 수도인 암만의 법정에서는 카림이 정식 사업 허가를 얻기 전까지 서비스가 전면 금지된다는 판결을 받았다.

비슷한 과정이 북아프리카 이집트에서도 있었다. 올해 이집트에서는 차량공유 서비스 앱과 관련된 새로운 규제가 발효되기도 했다. 새로운 규제는 추가적으로 더 많은 차량공유 서비스를 합법화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해당 규제에 따르면, 차량공유 기업들은 171만달러(한화 약 19억 3000만원)의 수수료를 내고 갱신 가능한 5년짜리 사업 면허를 취득해야 하며, 파트너 운전기사들은 연간 일정 금액을 내고 특별 면허를 취득해야만 한다.

180625_B_1_pakistantoday.jpg▲ 출처: PakistanToday
 

◼ 우버 주요시장 ‘러시아·중국·동남아’에서 ‘인도·중동·아프리카’로 옮겨가
우버는 지난해부터 미국 외 해외시장에서 사업을 축소해왔다. 러시아에서는 얀덱스(Yandex)와 합병했고, 중국에서는 디디추싱(Didi Chuxing)에, 동남아시아에서는 지난 3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그랩(Grab)에 사업권을 매각했다. 이후 우버는 인도, 중동, 아프리카 세 지역의 투자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해당 지역에 사업을 집중할 것을 밝혔다. 최고경영자인 다라 코스로샤히는 지난 5월 세 지역에서 1위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우버의 새로운 주요 시장인 중동과 아프리카 내 최대 경쟁사로는 앞서 언급됐듯이 카림이 있다. 카림은 아랍에미리트(UAE)에 본사를 둔 토박이 스타트업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내 14개 국가 10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미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인 우버를 해당 지역에서 앞서도 있다.

한편, 지난 7월 초에는 우버가 카림과 합병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처음 전해지기도 했다. 이후 9월 중순경 다시 해당 소식이 보도된 바 있다. 내년 IPO를 앞둔 채 우버는 주요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출혈이 큰 비용 경쟁을 줄이기 위해 카림 인수 협상을 계속해서 추진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월드데일리 문상희 기자 shshm@wor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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