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싱가포르 이어 말레이시아서도…우버X그랩 합병에 독점 여부 검토 및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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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이어 말레이시아서도…우버X그랩 합병에 독점 여부 검토 및 규제

기사입력 2018.07.1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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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_worldnews.com.jpg▲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 기업 그랩 | 출처: Worldnews.com
 

얼마 전 싱가포르에서 그랩과 우버의 합병이 건전한 경쟁환경을 저해하는 지 조사했던 데에 이어, 이번에는 말레이시아에서도 검토에 나섰다.

지난 12일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그랩과 우버의 합병을 계기로 불거진 독점 논란을 재조사하며 차량공유 업체들을 대상으로 규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기존의 택시업계에 적용되던 규제를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들에게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지역의 대중교통 기관들은 그랩과 우버의 합병 이후 그랩이 운임을 상승시켰다며 불만을 제기해왔다. 우버의 사업권을 사들인 그랩이 차량공유업계에서 독점적인 위치에 서게 된 것이다.

지난주 싱가포르의 경쟁소비자위원회에서는 그랩과 우버의 합병을 두고 벌금형 경고를 내린 바 있다.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앞으로 차량공유 기업들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강화된 규정에 따르면, 차량공유 서비스의 파트너 운전기사들은 일반인 운전면허보다 보다 더 엄격한 강습을 받은 뒤 전문 면허를 취득해야 하며, 3년 이상 운행된 차량의 경우 매년 안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해당 규제는 1년간 유예기간을 거친 뒤 실시될 예정이다.

180628_ST2_1_clbmagazine.com.jpg▲ 올해 초, 동남아시아 사업권을 그랩에 매각한 우버 | 출처: clbmagazine.com
 
한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그랩과 격전을 벌이며 고전하던 우버는 지난 3월 동남아시아 전 사업권을 그랩에 매각했다. 그 결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 기업 그랩은 동남아시아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후 그랩의 독점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례적으로 두 기업의 합병이 이루어진지 수일만에 지역 규제당국의 감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즉각 규제가 강화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시아 정세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이외에도 현재 베트남 교통당국 역시 건전한 경쟁환경을 저해했는지 그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월드데일리 문상희 기자 shshm@wor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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