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일본 공유경제 비즈니스, 수요 발굴과 기술 혁신으로 진화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일본 공유경제 비즈니스, 수요 발굴과 기술 혁신으로 진화

기사입력 2018.07.09 21:52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KOTRA, ‘일본 소비자의 변화와 새로운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 보고서 발간 -
- ‘소유를 넘어 공유’의 소비트렌드 변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
일본 공유 .jpg
 

[월드데일리] 세계적으로 공유경제는 시장경제를 보완·대체하는 새로운 경제 트렌드로 주목된다. 우리 기업도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잠재적 수요를 찾아내고, 서비스 혁신 과정에서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켜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사장 권평오)는 10일 ‘일본 소비자의 변화와 새로운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공유경제라는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일본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참고해,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PwC에 따르면, 전 세계 공유경제 시장은 2013년 150억 달러(17조 원)에서 2025년 3,350억 달러(373조 원)로 22배 성장할 전망이다(연평균 25.9%). 저성장 시대 제품소유를 줄이고 이용가치를 중시하는 합리적인 소비자의 등장이 공유경제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ICT 기술 발전이 기존 서비스와는 차별적인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진화시키고 있다.

특히 제품, 물류, 이동, 공간, 지식‧재능 등 최근 일본 기업들이 공유경제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어 주목된다. 

▷ (제품 공유: 메르카리) 간편하고 단순한 서비스 차별화로 공유경제 성공신화를 창출 
메르카리는 ‘간편하고 단순함’을 강조한 프리마켓 앱(제품, 명품, 서적 등의 중고품)을 운영하면서 일본 최초의 유니콘 상장기업으로 성장했다. 메르카리가 유통업의 새로운 강자로 성공한 비결은 프리마켓의 즐거움을 중독처럼 느끼는 이용자를 확보한 점이다. 2013년 7월 서비스 개시 이후 4년 만에 앱 다운로드 건수가 1억 건을 달성, 매일 100만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된다. 이제  메르카리는 일본을 넘어 미국과 영국에서도 공유 경제권을 확대하는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

▷ (물류 공유: 사루트) 물류업계의 인력난 문제를 화물배송 공유서비스로 대안을 모색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루트(SAROUTE)는 화물주와 배달원을 실시간으로 직접 매칭해주는 다이야쿠(DIAq)앱을 개발했다. 그 결과 중개 수수료가 기존 업체의 절반으로 인하되고, 배달원으로 일반인을 활용해 물류업계의 인력난 문제도 해결됐다.    

▷ (이동 공유: 헬로우 사이클링) 기존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일본의 대표적인 IT기업(소프트뱅크, NTT도코모)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자전거 공유업체를 인수·합병하는 방식으로 공유경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출자한 헬로우 사이클링(Hello Cycling)은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제휴해 5,000대의 자전거 주차 공간을 확보하면서, 이용자의 편리한 주차는 물론 편의점 매출의 상승이라는 win-win 효과를 창출했다.

▷ (공간 공유: 스페이스 마켓) 공간 가치를 재창조하여 이용자의 수요 충족과 공급자의 후생 증대   
스페이스 마켓(Space Market)은 특별한 공간(결혼식장, 영화관, 야구장, 사원·절·교회 등)을 빈 시간에도 새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기획하고 수요자를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했다. 새롭고 독특한 분위기의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등록된 특별한 공간은 2014년 설립당시 100여개에서 2018년 8,696개로 확대됐다. 
  
▷ (지식·재능 공유: 애니타임즈) 이웃 간 상부상조 경험을 되살려 협동적 경제사회 시스템을 구축 
일본의 지식·재능 공유시장은 연간 2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야노경제연구소). 특히,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와 고령자 간병 수요 확대로 생활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애니타임즈(ANYTIMES)의 츠노다 대표는 이웃 간 교류가 활발한 지역사회를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지식·재능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공동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윤원석 KOTRA 경제협력통상본부장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주로 스타트업이 공유경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단계이며, 공유경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부족한 상황이다.”고 강조하면서, “일본 기업들이 공유경제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소비자의 작은 요구에도 적극 대응하고자 ICT 기술을 접목시킨 혁신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우리 기업들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월드데일리 김 민기자 min@worlddaily.co.kr]
<저작권자ⓒ월드데일리 & world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BEST 뉴스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01859
 
 
 
 
 
  •  월드데일리(http://worlddaily.co.kr)  |  등록일 : 2017년 11월 11일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 서울, 아04833ㅣ 발행인 : 최이정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4길 9 삼보 801호     
  •  대표전화 : 02-786-9479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채희정 | 이메일 webmaster@worlddaily.co.kr  
  • Copyright © 2007-2009 worlddaily  all right reserved.
월드데일리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