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GE, 캐피탈 계열사 손실로 4분기 '어닝쇼크'…구조조정 불가피 - 유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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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캐피탈 계열사 손실로 4분기 '어닝쇼크'…구조조정 불가피 - 유진투자

기사입력 2018.01.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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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데일리] 유진투자증권 이상우 연구원은 26일 GE(General Electric)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14억달러(전년比 -5.1%), 영업손실 126억달러(전년比 적자전환), 영업이익률 -40.1%로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이는 GE캐피탈의 손실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GE캐피탈의 재보험 사업체인 '노스아메리칸라이프앤헬스(NALH)'의 장기 재보험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2006년 당시 장기생명보험 관련 약관을 새로 작성하지 않았던 점이 문제가 돼 지난 4분기에 62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고, GE캐피탈은 향후 7년 동안 150억달러의 충당금을 쌓아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기 엔진 교체 부품의 하루 매출이 전분기에 이어 전년동기 대비 상승하는 등 항공 부문 실적이 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 11월 GE는 200억달러 규모의 사업 매각 가능성을 거론하며 대대적인 구조 혁신을 예고했기 때문에 향후 분사, 사업 매각 등의 이슈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내용이다.

글로벌 복합기업이었으나, 최근 사업부 재편중

General Electric(이하 GE)은 항공, 전력, 의료기기 등 전기가 들어가는 산업 전방위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미국의 글로벌 기업이다. 1878년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이 설립한 Edison General Electric Company가 모태다. 이후 Thomson-Houston Electric Company와 합병하면서 지금의 GE가 되었다. 초창기 전구와 소켓을 판매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발전사업, 방송사업(NBC, 2010년 매각), 엔진제조, 가전사업(2016년 중국 하이얼에 매각), 금융사업(2015년 매각)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였다. 최근, 사업의 모태인 백열전구 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2017년 4월)하는 등 복합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거, 핵심사업 중심으로 사업재편을 시도하고 있다.

4Q17 Review: 매출액 314억달러, 영업손실 126억달러

GE 4Q17 실적은 매출액 314억달러(-6.2%QoQ, -5.1%YoY), 영업손실 126억달러(적자전환%QoQ, 적자전환%YoY)(OPM -40.1%)로 시장추정치(매출액 337.6억달러, 영업이익 48.1억
달러)를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GE캐피탈(영업손실 65.7억달러, 적자전환%YoY) 손실 때문이다. GE캐피털의 재보험 사업체인 '노스아메리칸라이프앤헬스(NALH)'의 장기 재보험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06년 장기생명보험 등과 관련된 약관을 새로 작성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어 4분기에 62억달러 손실을 기록했으며, 향후 7년간 150억달러의 충당금을 쌓아두기로 했다(1/16 컨퍼런스콜). 본업인 에너지는 영업이익 2.6억달러(-87.4%YoY)로 부진했으며 O&G는 영업손실 1.1억달러(적자전환%YoY)를 기록했다. 항공(영업이익 17.9억달러, +2.1%YoY)과 헬스케어(영업이익 11.6억달러, +12.4%YoY)는 실적호조를 보였다.

항공부문과 헬스케어의 실적 증가에도 기업 구조조정은 불가피

항공부문과 헬스케어의 실적은 증가하고 있다. 항공기엔진 교체부품 일매출이 전분기에 이어 전년동기대비 상승(+35.6%YoY)하고 있다는 것이다. 항공기엔진 교체부품 매출 증가 영향으로 항공부문의 영업이익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헬스케어도 4Q17에 5.8억달러를 수주(+7.4%YoY)하며 8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GE캐피탈이 향후 7년간 150억달러 규모 충당금을 설정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 GE의 실적개선이 어렵다. 2017년 11월, 200억달러 규모 사업매각 가능성 또한 거론하며 대대적인 구조 혁신을 예고했기 때문에 향후 분사, 매각 등의 이슈를 예상한다. 현재주가는 2017년 실적 기준 PBR 2.2배 (ROE -9.4%)다.

[박동우 기자, pdwpdh@wor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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