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계속되는 홍콩시위… ‘아시아 금융 허브’ 위상에 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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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홍콩시위… ‘아시아 금융 허브’ 위상에 흠집?

기사입력 2019.08.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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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데일리] 장이첸 시틱캐피탈(Citic Capital) 회장이 홍콩이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서의 지위를 잃는다면 이는 홍콩에 치명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CNBC는 22일(현지 시각) 장이첸 회장의 이같은 전망을 전하며 홍콩의 시위가 3달 이상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아시아 최고 금융허브 지위 잃으면 홍콩에 큰 타격”

장이첸 시틱캐피탈 회장은 홍콩의 시위가 계속될 경우 "홍콩이 금융허브가 될 자격이 없다는 인식"이 생겨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틱캐피탈은 중국 최대 국유기업 '시틱그룹(CITIC, 중국명 중신그룹) 산하의 투자전문사다. 

장이첸 회장은 홍콩이 내세울만한 산업이 거의 금융산업 뿐이기 때문에 이같은 인식이 홍콩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홍콩에 대적할만한 금융허브 후보지가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싱가폴, 도쿄, 상하이 등이 후보지로 거론됐다. 

홍콩이 금융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국가들과 유사한 형태의 법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은 1997년 중국에 반환되기 전까지 영국의 식민지였다. 중국 본토와 가까우면서도 해외 국가들의 것과 유사한 법적 시스템 덕분에 홍콩은 아시아 금융 허브로 자리잡았다.


■ “싱가폴과 도쿄, 상하이 등으로 대체될 수 있다”

그러나 3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폭력과 불확실성은 투자는 물론이고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홍콩의 시위는 3달 전 범죄인 인도 법안 문제로 시작했다. 해당 법안은 홍콩 내 범죄 피의자를 중국으로 송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현재는 철회된 상태다. 

6월에는 비교적 평화로웠던 시위는 점차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다. 홍콩 시위자들은 중국 국기를 짓밟고 지하철역 공공기물을 파손하거나 길거리에 방화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이첸 회장은 홍콩 시위가 시틱캐피탈의 사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틱캐피탈이 주로 중국 본토나 다른 국가들에서 활동한다는 것이다. 


[월드데일리 정유진 기자, yujin@wor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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