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바이두, 알리바바와 텐센트 그늘 벗어날까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바이두, 알리바바와 텐센트 그늘 벗어날까

기사입력 2019.07.08 10:18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baiduluqi-e1516076666997.jpg▲ 바이두, 산업 과도기 잘 넘길까ㅣ출처: China Money Network
 
무리한 콘텐츠 개발비용… 상반기 회복이 관건

바이두가 콘텐츠 개발비용 손실로 1분기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바이두가 콘텐츠에 대한 투자에 주력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매출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바이두는 중국 검색시장의 대표주자인만큼 온라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책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중국 내는 물론 타 경쟁사들까지 다양한 검색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바이두의 경쟁력이 다소 위축되고있다는 평이다.

바이두는 올해 1분기에 예상기대치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약 4천 9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며 지난 2005년 이후 처음 적자를 보였다. 이는 바이두 자사의 영어 스트리밍 업체 ‘아이치이’에 대한 콘텐츠 지원비용에 막대한 투자를 결정한 것이 화근이었다. 바이두는 아이치이에 약 9억 1천700만달러를 투자하며 작년 대비 약 50%가 넘는 투자 증가율을 보였다.

바이두가 여전히 검색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있지만 IT산업의 유동성을 고려했을 때 현재 과도기로 볼 수 있다. 바이두 측은 “현재 많은 신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고있어 이번 분기에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며 “투자 안정성을 고려해 다시 상향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약점보완과 인적쇄신… 중국 내 입지 굳혀야

바이두는 이러한 경영과도기 속에서 지속적인 인적자원 변화도 보이고 있다. 바이두는 각 종 신기술에 대한 개발 투자가 이뤄지면서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경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두는 인공지능 부문 등 스마트 기술분야를 담당해온 징쿤을 총괄전무로 임명했으며 보다 본격적인 인공지능 사업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밖에도 자율주행부문 전문가 출신들이 대거 이직 및 퇴사한 가운데 비교적 젊은 인재를 고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있다.

바이두가 1분기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대거 직원채용변화를 보이며 기존의 경영 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특히 바이두가 기존 검색시장을 장악할 정도로 높은 경쟁력을 보여왔지만 이를 뛰어넘는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변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현재 바이두는 ‘올인AI’프로젝트 및 음성인식, 자율주행 등 신산업 부문에 대한 도전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비교적 초기단계라는 평가다. 과도기를 넘어 경영 안정감을 찾을 때까지 바이두가 어떠한 모색을 펼쳐갈지 주목된다.

[월드데일리 문경아 기자 mka927@worlddaily.co.kr]
<저작권자ⓒ월드데일리 & world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92517
 
 
 
 
  • 법인명칭:  월드데일리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 서울, 아 04833ㅣ 등록일자: 2017년11월11일 ㅣ 제호: 월드데일리ㅣ 발행인 : 이강혁  |  편집인: 이강혁ㅣ
  •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4길 9, 삼보빌딩 801호. ㅣ 발행일자: 2017년 10월24일 ㅣ 전화번호: 02-786-9479
  • 청소년보호책임자 배두열 | 이메일 webmaster@worlddaily.co.kr  
  • Copyright © 2017-2019 월드데일리,  all right reserved.
월드데일리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