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비트코인 11,000달러 돌파…페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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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000달러 돌파…페북 효과?

기사입력 2019.06.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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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bitcoin.jpg▲ 출처 : CNBC
 


[월드데일리] 비트코인 가격이 11,000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2018년 3월 5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리브라'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한다.


■ 2018년 3월 이후 최고치 

비트코인은 24일 기준 11,000달러를 돌파했다. CNBC는 코인데스크의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2018년 3월 5일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19,000달러까지 가격이 올랐다가 이후 '버블 붕괴'를 겪었다. 2018년 비트코인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초에는 3,000달러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보인 건 올해 2월 말부터다. CNBC는 이 때부터 기업들이 암호화폐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내놓은 것을 원인으로 꼽는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Fidelity)는 지난 3월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출시했다. 



■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가 기폭제 역할

cnbc facebook libra.jpg▲ 출처 : CNBC
 


비트코인 가격을 상승시킨 주된 원인으로 무엇보다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발표가 지적된다. 페이스북은 최근 안정적인 암호화폐를 기치로 '리브라'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NBC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투자한 케네틱 캐피털 공동창업자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작용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번 가격 상승은 두 가지 요인 때문"이라며 "첫째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이 디지털 시대의 독보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합의가 강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출시 소식으로 CEO들이 암호화폐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정치권 및 은행 당국들로부터 문제제기를 받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정치권과 규제 당국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전개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데일리 정유진 기자, yujin@wor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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