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애플 시리가 아마존∙구글만 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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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리가 아마존∙구글만 못한 이유

기사입력 2019.06.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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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apple siri.jpg▲ 출처 : CNBC
 


[월드데일리] 애플은 2011년 아이폰에 음성인식 기능 '시리'를 도입했다. 4일(현지 시각) CNBC는 애플의 시리가 아마존의 알렉사나 구글 어시스턴트만큼 잘 기능하지 않는 이유를 분석했다. 

■ 아마존과 비교해 빠르게 축적되지 않는 데이터

CNBC는 애플이 아마존만큼 정보를 빠르게 축적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음악 인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운드하운드 CEO는 "애플의 난점은 그들이 기반이 되는 정보를 증가시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마존은 소량의 기능에서 출발해 수백, 수천, 수만 개의 기능으로 확대시켰다. 애플은 그런 생태계를 세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애플의 시리가 처지는 이유로 애플의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 기준도 꼽힌다. CNBC는 대개의 음성인식 기능이 AI를 향상시키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모으는 반면, 애플은 정보 수집을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분석했다. 

팀 쿡 애플 CEO는 2018년 듀크 대학교 연설에서 "우리는 기술을 향상하겠다는 명목으로 여러분의 사생활에 대한 권리를 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애플의 비교적 폐쇄적인 기업 경영 방식도 지적된다. 애플이 아마존이나 구글과 같은 기업들의 트렌드에 크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CNBC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대개 아마존, 구글, MS 등의 회사에서 우리는 같은 분야에서 일하고 같은 회의에 참석하며 협업한다. 반면 애플은 완전히 '닫힌 책'"이라고 지적했다.

■ 이번 WWDC에서 시리 업데이트 발표한 애플


cnbc apple siri2.jpg▲ 출처 : CNBC
 


그러나 변화의 조짐도 보인다. 작년 애플은 존 지아난드리아 구글 전 AI 수석을 영입했다. 또 올해 초에는 구글의 수석 AI 연구원을 머신 러닝 책임자로 임명하기도 했다. 

작년 2018년 미국의 벤처 캐피털 루프 벤처스는 시리가 음성인식 부문에서 선두에 있지는 않지만, 경쟁자들을 따라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더해 이번주애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은 시리와 관련한 일련의 업데이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월드데일리 정유진 기자, yujin@wor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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