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파리, 잇딴 사고에 보도상 전기스쿠터 이용 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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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잇딴 사고에 보도상 전기스쿠터 이용 금지 조치

유럽서 공격적인 확장 해온 라임・버드 등 타격 가능성
기사입력 2019.05.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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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스쿠터_LimeScooter.jpg▲ 출처: LimeScooter
 
스페인 마드리드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전기스쿠터’ 공유 서비스의 인기가 상당하다. 이에 따라 스쿠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사건・사고 역시 늘었고, 결국 프랑스에서는 스쿠터와 관련된 규제가 신설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CNN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는 오는 9월 이후로 보도상 전기스쿠터 이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전기스쿠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도시 내 공공장소가 더욱 혼잡해졌고, 관련 사고가 잇따르면서 생겨난 조치다.

외신에 따르면, 9월 이후로 보도 위에서 전기스쿠터를 탈 경우, 이용자는 135유로(한화 약 18만 원)의 벌금을 부과 받게 된다.

약 1년 전, 수도인 파리를 시작으로 프랑스 내 여러 도시에서 전기스쿠터 공유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프랑스에는 수천대의 전기스쿠터가 유입됐다. 스쿠터 이용 관련 규제는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용자 수가 급격하게 늘었고, 이에 따라 사건・사고가 늘면서 주민들은 점차 불편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교통부장관인 엘리자베스 보르느는 “(스쿠터의 보급 속도가) 굉장히 빨랐고, 상당히 무질서하게 이용되고 있다. 관련 사고가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보도에서 부주의한 태도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문제”라며, 이번 조치는 보행자들이 더이상 사고의 위험으로 불안해하지 않고 걸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스쿠터 사용 자체를 금지한 것은 아니나, 기존에 이용되던 형태에 규제가 가해지면서 공유 스쿠터 서비스를 운영하는 버드(Bird)나 라임(Lime), 우버의 점프(Jump) 등이 크고 작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월드데일리 문상희 기자 shshm@wor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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