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우버・리프트, 뉴욕서 운전기사 더이상 고용 안해… 현지 빡빡한 규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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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리프트, 뉴욕서 운전기사 더이상 고용 안해… 현지 빡빡한 규제 때문?

기사입력 2019.05.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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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택시_Telegraph.jpg▲ 출처: telegraph
 
미국 뉴욕시에서 차량공유 서비스를 규제하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우버(Uber), 리프트(Lyft) 등 업체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우버와 리프트는 뉴욕시에서 운영 중인 공유차량 사업에 더이상 새로운 운전기사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세계 1, 2위 규모에 해당하는 미국의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Uber)와 리프트(Lyft)가 뉴욕시에서 더이상 새로운 운전기사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뉴욕시에서 공유차량 서비스를 규제하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이에 따른 직격타를 맞은 두 기업이 새로운 대응책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인 더 버지(The Verge)는 우버와 리프트가 추후 미국 뉴욕시에서 운영하는 공유차량 사업에 새로운 운전기사를 더이상 수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뉴욕시에서 공유차량에 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이에 대한 반향으로 우버와 리프트가 이러한 행보를 취하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최근 공유차량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이와 함께 도시의 환경오염과 교통혼잡 등이 심화되면서 세계 여러 도시에서는 도시 차원에서 공유차량에 대한 규제를 점점 강화해왔다. 그중 대표적인 도시가 바로 뉴욕시로, 지난해 12월 뉴욕시의회에서는 공유차량 업체들이 운영하는 차량 수를 제한하고 동시에 운전기사들의 보수를 일정 수준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리프트의 경우 지난 1월 뉴욕시를 상대로 운전기사 임금 규정과 관련해 소송을 걸었고, 우버 역시 이후 택시 운영과 관련한 문제를 이유로 뉴욕시에 소송을 걸었다. 지난 4월 1일자로 우버는 뉴욕시에서의 신규 운전기사 수용을 멈추겠다고 공언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리프트 역시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리프트 측은 “뉴욕시 산하 택시 및 리무진위원회(TLC)의 규제 때문에 현재 자사는 뉴욕시에서 새로운 기사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직접적으로 밝히기도 했으며, 덧붙여, “대기 리스트에 올라간 운전기사들의 경우 자사에서 운전기사 등록이 가능한 시기에 따로 알려 줄 것”이라고 알렸다.

공유차량 서비스는 일반인들에게 운전기사로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도시 내에 일종의 고용효과를 일으켜왔다. 양사가 더이상 운전기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은 도시의 규제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고, 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월드데일리 문상희 기자 shshm@wor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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