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마존, 제약시장 겨냥한 속내는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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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제약시장 겨냥한 속내는 무얼까

기사입력 2019.05.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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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lPack.jpg▲ 출처 : PillPack
 


[월드데일리] 아마존은 작년 6월 제약회사 필팩(PillPack)을 7억5천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제약 부문의 청사진을 거의 밝히지 않은 가운데, CNBC는 제약 시장에 뛰어든 아마존의 목표를 분석했다.

매년 7%씩 증가하는 미국의 처방약 소비 규모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미국의 처방약 소비 규모는 연 5천억 달러에 달하며 매년 7%씩 증가하고 있다. 또 미국 성인의 약 60%가 심장병, 암, 당뇨 등과 같은 만성적인 질병 중 적어도 하나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40%는 두 개 이상의 만성적 질병에 걸렸다. 

소매 의약 시장은 지금까지 CVS 및 월그린스와 같은 대형 제약 체인업체에 의해 지배돼 왔다. 

CNBC는 제약업과 관련지을 수 있는 아마존의 행보를 나열했다. 아마존은 800명이 넘는 인력을 확보하고 수익 대부분을 재고 확충에 사용하는 마진이 높지 않은 사업체를 인수한 상태다. 또 아마존의 배송 시간은 아마존의 유료 회원인 프라임 멤버의 경우 하루로 줄어들었다. 


PillPack2.jpg▲ 출처 : PillPack
 


거의 모든 주에서 약품 판매 라이센스 취득한 필팩

필팩은 수년 간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의 모든 주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취득한 상태다. 또 소비자 대신 보험사와의 일을 자동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용자 입장에서 최대한 편리한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필팩의 초기 투자자인 프레드 데스틴은 이같은 필팩의 행보를 두고 "복잡하며 비용이 많이 들지만" 잠재적으로 "큰 성과"가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CNBC는 이같은 사업체가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선호하는 부류라고 분석했다. 큰 돈이 움직이며 규제적 장벽으로 "스마트 머니"가 유입되지 않는 시장이다. 

CNBC는 제약시장이 만만치 않은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필팩은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및 케어마크와 같은 보험약제관리기업(PBM)과 협업해야 한다. 이들 기업은 CVS가 소유하고 있다. 이들 사업체는 아마존이 필팩을 인수하기 전에도 아마존을 경계해왔다. 


[월드데일리 정유진 기자, yujin@wor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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