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디디추싱, 콜롬비아 진출 임박…현지 기사 채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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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추싱, 콜롬비아 진출 임박…현지 기사 채용 중

기사입력 2019.04.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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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추싱3__DidiChuxing.jpg▲ 출처: Didi Chuxing
 
중국 최대 차량공유 기업인 디디추싱(Didi Chuxing)이 적극적으로 남미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디디추싱은 올해 초 중국 본사의 임원진을 남미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현지 직원을 채용하는 등 남미 지역 진출을 본격화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Reuters) 통신은 디디추싱이 콜롬비아 진출을 앞두고, 콜롬비아의 수도인 보고타에서 현지 운전기사를 채용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서비스 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운전기사를 모집하는 것으로 보아 디디추싱의 콜롬비아 진출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디디추싱은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그중에서도 남미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월에는 브라질 현지 카풀 서비스 ‘99’을 인수했고, 이후 호주와 멕시코에 지사를 설립한 뒤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디추싱은 남미 시장에서 운전자에게는 높은 수당을, 고객에게는 가입 혜택 등을 제공하며 사람들을 끌어모았다.

올해 초에는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으로 주요 인력을 이동시키며 남미 내 다른 국가로 영향력을 넓혔다. 디디추싱은 지난 2월 말 칠레 진출과 관련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질의 서비스로 칠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밝히기도 했다.

디디추싱은 자국 시장에서 당시 중국 시장에 진출해있던 우버(Uber)와 약 2년 간의 출혈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이후 지난 2016년 중국 시장을 철수하는 우버의 사업권을 인수 받으면서 중국 차량공유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거듭났다.

DidiVSUber_Local10.com.jpg▲ 디디추싱과 우버의 경쟁이 남미 시장에서 재현되고 있다. | 출처: Local10.com
 
당시 일단락되었던 우버와 디디추싱 간의 경쟁은 이제 남미 시장에서 재현되고 있다. 현재 콜롬비아에서 우버는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불법 서비스이며, 정부는 우버 플랫폼에서 일하는 운전기사의 운전면허를 25년간 정지시킬 것이라 선포하기도 했다. 정부의 규제 속에서 우버와 디디추싱 간의 경쟁이 앞으로 어떤 양상을 펼칠지 주목된다.

한편, 디디추싱은 지난해 연이어 일어난 승객 피살 사건과 당시 미흡했던 대응의 여파로 인해 창사 이래 자국 시장에서 최대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중국 내 1위 기업으로 건재한 모습이다. 기업 규모로는 우버, 리프트, 그랩 등과 함께 세계 5대 차량공유 서비스로 꼽힐 만큼 거대한 기업이다. 우버나 그랩 등과 마찬가지로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의 투자를 받고 있다.



[월드데일리 문상희 기자 shshm@wor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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