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에어비앤비, 호텔 예약 앱 ‘호텔투나잇’ 인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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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호텔 예약 앱 ‘호텔투나잇’ 인수 결정

상장 앞두고 몸집 불리기?…에어비앤비 사상 최대 규모 인수
기사입력 2019.03.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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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투나잇1.jpg▲ 출처: HotelTonight
 
세계 최대 숙박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Airbnb)가 역대 최대 규모의 인수에 나섰다. 사용기한이 임박한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호텔투나잇(HotelTonight)’이 그 주인공이다. 에어비앤비는 올해로 점쳐지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집을 키우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에어비앤비가 호텔투나잇을 인수하는 데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에어비앤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가 될 것이며, 에어비앤비는 숙박공유 서비스로서 첫 상장을 앞두고 사이트 내 호텔 목록을 추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호텔투나잇, 사용기한 임박 호텔 저가 예약 서비스…인수가격은 4억 6400만 달러로 추정
에어비앤비 측은 구체적인 인수가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가장 최근 평가된 호텔투나잇의 기업가치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됐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2년 전 벤처캐피탈은 호텔투나잇의 기업가치를 4억 6400만 달러(한화 약 5,247억 원)로 평가했다.

호텔투나잇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사용기한이 임박한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행 산업계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에어비앤비는 호텔투나잇을 인수함으로써 호텔업계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에어비앤비_Globes.jpg▲ 에어비앤비 | 출처: Globes
 
◼ 에어비앤비, 작년부터 ‘호텔업계’ 진출에 적극…’호텔투나잇’ 통해 한발짝 더
지난해 에어비앤비는 유독 사이트 내에 호텔 리스트를 늘리고 강조했으며, 로열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그뿐만 아니라, 숙소 목록에 부티크 호텔이나 조식이 포함된 숙소, 호스텔, 리조트 등을 2배 이상 늘렸다. 호텔투나잇의 경우 부티크 호텔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호텔투나잇 설립자이자 CEO인 샘 섕크는 “우리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다양한 경험과 인스타그램에 남기기 좋은,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저가의 호텔을 통해 제공할 것”이라며 호텔투나잇의 타겟층을 명확히 밝히기도 했다.

당시 호텔투나잇 CEO는 머지않은 기업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익스피디아그룹(Expedia Group)이나 부킹(Booking)을 경쟁관계로 여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반면, 에어비앤비를 두고는 “(호텔투나잇과) 굉장히 상호보완적인 관계”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호텔투나잇의 기업상장은 물 건너 간 일이 됐으나, 결국 호텔투나잇은 에어비앤비에 인수되는 결과를 낳았다.

호텔투나잇2.jpg▲ 호텔투나잇 앱 화면 | 출처: HotelTonight
 
◼ 인수 후에도 호텔투나잇 앱・웹사이트는 독립 운영…에어비앤비 내 등록 호텔, 이전할 듯
인수 절차 후에도 호텔투나잇의 앱과 웹사이트는 계속해서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에어비앤비 사이트에 등록돼있던 부티크 호텔이나 조식이 포함된 숙박 시설 등은 호텔투나잇 앱으로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Brian Chesky_Daily Telegraph.jpg▲ 에어비앤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 | 출처: Daily Telegraph
 
◼ 에어비앤비 CEO, “비행편부터 숙소, 경험까지…모든 여정 책임지는 ‘여행업계의 아마존’이 목표”
한편, 지난 2016년 11월, 에어비앤비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인(CEO)인 브라이언 체스키는 에어비앤비가 하나의 통합적인 여행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비행편부터 여행 경험 등 여행을 앞둔 고객에게 모든 여정에 있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업계의 아마존(Amazon)’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다.

[월드데일리 문상희 기자 shshm@wor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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