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美 뉴욕, 에어비앤비로 불법 단기 임대 해온 부동산 업체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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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에어비앤비로 불법 단기 임대 해온 부동산 업체 고발

메트로폴리탄 프라퍼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100만 달러 수익 올려…뉴욕시 강력 규제
기사입력 2019.01.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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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9_B_1_TheVerge.jpg▲ 출처: TheVerge
 
최근 미국 뉴욕시에서는 에어비앤비로 대표되는 공유숙박 서비스를 이용해, 불법으로 아파트 임대 영업을 해온 업주들을 적발해냈다. 뉴욕시는 이러한 불법 임대 영업을 방조해온 업체를 고발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뉴욕시는 부동산중개업체인 메트로폴리탄 프라퍼티 그룹(Metropolitan Property Group)을 포함한 몇몇 부동산 업체들이 공유숙박 서비스 에어비앤비를 통해 불법으로 임대 영업을 해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 뉴욕시, 에어비앤비 통해 불법 단기 임대 방조해온 부동산 업체 고발
뉴욕시에서는 주요 피고로 꼽히는 메트로폴리탄 프라퍼티 그룹이 101개의 호스트 계정을 통해 약 7만 6천 명의 고객들을 상대로 250건의 불법 단기 임대영업을 광고했다며 고발했다. 뉴욕시 측에서 제기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대략 1만 3천 700건의 불법 영업이 이루어졌으며, 메트로폴리탄 프라퍼티 그룹은 이를 통해 약 2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에어비앤비_Globes.jpg▲ 출처: Globes
 
◼ 주인이 함께 거주하지 않는 한 아파트 단독 단기 임대 불법…뉴욕시, 에어비앤비 수색
현재 뉴욕시에서는 집 주인이 함께 거주하지 않는 이상 한 아파트만 단독으로 공유숙박 서비스를 통해 임대하는 것이 불법이다. 이때 단독주택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뉴욕시 특별단속반의 한 직원은 “뉴욕 주민들에게 공급되어야 할 주택 공간에 단속을 피하기 위해 복잡한 형태로 불법 임대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뉴욕시는 부동산 업체들이 이러한 불법 단기 임대 영업을 방조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에어비앤비를 비롯한 공유숙박 사이트 총 3곳을 수색했다. 수색 결과에 따르면, 몇몇 업체들은 성과 이름을 아무렇게나 섞어 만든 가짜 호스트 계정을 만들고, 구체적인 주소를 올리지 않아 단속을 피하려 했다.

에어비앤비_출처 Airbnb Twitter.jpg▲ 출처: Airbnb Twitter
 
한편, 뉴욕시에서는 이번과 같은 기업형 불법 단기 임대가 뉴욕시 주민들의 주택난을 악화시킨다고 판단해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공유숙박업계의 대표격인 에어비앤비 측에서는 뉴욕시가 기성 호텔업계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호스트들의 부가 수입을 방해해 이들의 마땅한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월드데일리 문상희 기자 shshm@wor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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