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우버, 상장 준비 끝…IPO 신청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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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상장 준비 끝…IPO 신청 마쳐

라이벌 리프트도 같은 날 신청…이르면 내년 1분기 상장?
기사입력 2018.12.1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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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_Medium.jpg▲ 출처: Medium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인 우버(Uber)가 상장준비를 마치고 기업공개(IPO)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북미 내 우버의 최대 경쟁사인 리프트(Lyft)도 나란히 상장을 신청했다. 양사 모두 내년인 2019년 초에 상장할 예정이며, 우버와 리프트의 기업가치는 각각 1200억 달러(한화 약 135조 원), 최대 300억 달러(한화 약 33조 7,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Reuters)은 우버가 상장 준비를 마치고 기업공개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우버의 상장 신청은 6일(현지시간) 이루어졌으며, 같은 날 경쟁사인 리프트 역시 같은 날 기업공개를 신청했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 우버・리프트, 나란히 IPO 신청…양사 모두 내년 상반기 상장 예정
양사 모두 내년 상반기에 상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WSJ은 우버가 이르면 내년 1분기에 상장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리프트는 내년 3~4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버의 현 CEO인 다라 코스로샤히는 내년 상반기에 기업공개를 할 것이라고 일전에 밝히기도 했다.


우버CEO_Gizmodo.jpg▲ 우버 CEO 다라 코스로샤히 | 출처: Gizmodo
 
◼ 우버 상장규모 1200억 달러 예측…GM과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합친 것보다도 큰 규모
업계 전문가들은 우버가 상장할 경우, 우버의 기업가치는 최대 1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Ford), 피아트크라이슬러(Fiat-Chrysler)를 모두 합친 것보다도 많은 규모로 현대자동차의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약 5.6배에 해당하는 액수다. 북미 시장에서 우버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쟁사 리프트의 경우, 상장 시 기업가치가 약 150억 달러(한화 약 17조 원)에서 최대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우버, “상장 후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박차 가할 것”
우버는 상장 이후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에 관한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드론과 공유자동차를 연결하는 교통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우버의 자율주행차량 시험 운행은 지난 3월 보행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뒤 즉각 중단됐다. 이후 약 8개월가량 중단됐던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은 최근 재개됐다.

우버는 현재 세계적으로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직전 분기보다 20% 증가한10억 7천만 달러(한화 약 1조 2천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는 개선된 수치다.

우버와 리프트의 기업공개 신청 시기가 맞물리면서 양사의 은근한 신경전이 주목받고 있다. 여러 외신들은 일제히 양사의 IPO에 관해 보도했으며, 그중에서도 경제전문 매체인 CNBC는 양사의 특징을 비교했다.

LyftVSUber_blogs.ubc.cajacquelinewu.jpg▲ 출처: blogs.ubc.ca
 
◼ 우버, 리프트 2배 이상 규모…고객 충성도는 리프트가 더 높아
투자회사 레이몬드 제임스(Raymond James)의 설문조사 결과, 우버에 비해 리프트의 고객 충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버는 현재 북미 시장에서 60%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리프트는 23%만을 차지하고 있다. 우버는 리프트 점유율의 두 배 이상을 점유하며, 훨씬 더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해당 설문조사에서 리프트의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까지 우버와 함께 따라다닌 여러 구설수와 스캔들의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버와 리프트의 상장으로 대형 스타트업들의 상장속도가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숙박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Airbnb)나 기업용 메시지앱 서비스인 슬랙(Slack) 등이 이들 기업에 이어 내년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월드데일리 문상희 shshm@wor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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